지난 28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지방직 남자 공무원의 삶'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의 내용엔 "당면업무로 바쁜 직원들에게 법정사무 선거까지 부담을 드려 죄송하고 늘 감사하다"는 공지사항이 적혀있다.
그러면서 "(남자 직원들은) 자취하는 직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달라"고 덧붙였다.
해당 공지문을 본 직장인 누리꾼들은 "파란색으로 강조까지 한 이 회사는 대체 어디냐", "남자 직원들은 어디서 자라는거냐. 쓸데없는데 혈세 낭비하지 말고 그 돈으로 저분들 숙박비 지원해라", "대단한 586. 양보 안 하는 사람은 좀생이 되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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