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50여명의 청년 중심으로 구성된 정책 수요자 자문단 기능을 강화하는 것으로 미혼, 예비부모, 영유아·초등 양육부모, 맞벌이, 다자녀, 난임, 한부모 등 가구 특성별 수요자까지 포함해 총 75명으로 확대했다.
이번에 위촉된 자문위원에는 10남매 다자녀 가족으로 화제가 된 박성용씨, 아빠들의 육아일기 '썬데이파더스클럽' 강혁진 작가, 저출산 분야별 정책수요자 릴레이 간담회 참석자 등이 포함됐다.
이날 열린 위촉식에서는 신규 위원 위촉을 진행한 후 결혼·출산·양육 과정에서의 경험과 애로를 공유하고, 정책 제안과 건의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향후 인구 정책의 한 축인 고령사회 분야 정책 수요자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정책 아이디어 단계부터 수요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k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