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는 의사 집단행동에 따라 2월부터 각 시‧도 의료기관을 방문해 지역별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서남병원은 서울시가 2011년 설립한 공공종합병원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 소아재활치료실 등 다양한 공공의료 기능을 수행한다.
이 본부장은 의료진 근무 현황과 24시간 응급실 상황을 점검했다. 응급환자 분산 이송 대책, 환자 쏠림에 대비한 병상 확보, 필수‧지역의료 대응 상황을 확인한 뒤 서울시·병원 측 관계자와 지자체 비상진료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이 본부장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의료의 최후 보루라는 사명감으로 현장을 지키는 공공병원 의료진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주민들이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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