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부는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증원 규모를 당초 계획의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게 했다.
이 부총리는 "이번 조치가 학생들의 입시 불안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속한 조처를 통해 입시 불안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 총장님들께서 정부가 모집 인원의 유연성을 발휘해 달라고 건의를 하신 거고, 적극적으로 범정부적으로 공감했기 때문에 오늘 신속하게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연한 모집 인원과 모집 방법이 제시되고, 각 대학들이 적극적으로 설득에 나서고 얼마 남지 않았지만 신속하게 절차를 마무리한다면 입시에 대한 많은 우려들이 신속하게 해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부총리는2026학년도 이후 의대 정원에 대해선 "과학적 근거에 의한 의료계의 통일된 안이 제출되면 항상 열어놓고 논의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모집 인원의 유연성을 정부가 제시함으로써 개별 대학이 적극적으로 학생들이 돌아오도록 설득할 수 있는 명분이 커졌다"며 의대생들의 복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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