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지역경제교육센터 공동 워크숍 성료…"플랫폼 시대 맞는 경제교육"

경제

뉴스1,

2024년 4월 19일, 오후 06:45

이옥원전국지역경제교육센터협의회 회장.(전국지역경제교육센터협의회 제공)
기획재정부가 지정한 전국 16개 지자체의 지역경제교육센터가 1박2일간의 공동 워크숍을 19일 성료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와 전국 각 지역의 센터장 및 연구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전날(18일)부터 1박2일간 일정으로 서울 글로벌지식협력단지에서 개최됐다. 워크숍은 정기총회를 겸하여 2023년 실적과 2024년 사업계획을 상호 공유했고, 대국민 현장 경제교육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한 방안을 놓고 논의했다.

전국 지자체마다 설치된 지역경제교육센터는 총 16개 센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초등학생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주로 취약계층에 대한 '학교 밖 경제교육'에 중심을 둔 가운데, 지난해의 경우 30만 명 이상의 교육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국 각 지역에 소재한 군부대를 대상으로 3만 명 이상의 군장병에게 '찾아가는 경제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늘봄학교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비롯하여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한 교재와 교구재 등을 제작하기로 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국지역경제교육센터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돼 올해부터 16개 센터를 이끌게 된 이옥원 회장은 "우리나라 경제교육의 컨트롤 타워인 경제교육관리위원회의 지침에 따라 대국민 생애주기별 경제교육의 현장을 지키는 지역경제교육센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며 "디지털 플랫폼시대의 교육에 부응하는 다양한 콘텐츠의 개발과 활용으로 경제교육이 대중적으로 사랑받고 확산될 수 있도록 창의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중앙대 경영학과를 졸업해 △KB국민은행 경기 강원지역·동부지역 대표 △경제교육단체협의회 사무총장 △미래경제교육네트워크 이사장 등을 지낸 바 있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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