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최우수'... 독일 매체 'EV 타이어' 비교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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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4년 4월 23일, 오후 09:30

사진=한국타이어
(MHN스포츠 이솔 기자) 독일의 자동차 전문지가 한국타이어의 제품 성능에 '최우수' 등급을 매겼다. 

23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전기차 전용 고성능 타이어 '아이온 에보 SUV'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의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세부 등수로는 종합 1위는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4 SUV가 차지했으며, 아이온 에보 SUV는 콘티넨탈 프리미엄컨택트7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꼴지는 굿라이드 주퍼에코 Z-107 105V가 이름을 올렸으며, 이는 '권장하지 않음(비추천)' 등급을 받았다.

아우토빌트는 독일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중 하나로, 차량과 타이어 성능 테스트 부문에서 높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테스트는 전기 차량에 사용되는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 9개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제동력과 회전저항, 핸들링, 소음 등 11개 항목에 걸쳐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고성능을 지원하는 타이어의 성능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테스트 결과 아이온 에보 SUV는 '좋은 다이내믹과 균형 잡힌 주행 성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기차 주행 성능과 안전에 핵심적인 영향을 미치는 '마른 노면 제동력'과 '주행 소음' 항목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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