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이순신 탄신 제479주년' 기념 행사 개최...도장찍기-걷기대회-백일장-활쏘기 등 진행

생활/문화

MHN스포츠,

2024년 4월 25일, 오후 02:02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가 충무공 이순신의 탄신일을 맞이해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문화재청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일을 맞이해 오는 28일 오전 11시 충남 아산시 현충사에서 이충무공의 국난극복 업적과 정신을 국민과 함께 기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79주년 기념행사'를 거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주 행사인 다례(茶禮)는 초헌관의 분향, 헌작과 축관의 축문 낭독으로 구성된 초헌례, 아헌관이 헌작하는 아헌례, 종헌관이 헌작하는 종헌례로 진행된다. 이어 대통령의 명의의 헌화와 분향, 현충사 청소년 국가유산 지킴이의 헌화가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국민들이 참여하거나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현충사관리소는 기념행사 하루 전인 27일과 행사 당일인 28일 양일간 현충사 내 고택·사당·교육관 등 6군데를 돌며 도장을 받으면 기념품(종이접기·스티커 등으로 구성된 체험 꾸러미)을 받을 수 있는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 행사를 운영한다.

또한 같은 기간 아산시는 이충무공묘소를 경유하는 ‘백의종군길’ 걷기대회와 마라톤 행사를 준비했다.

탄신제 주간(24일~28일)에 ‘성웅 이순신 축제’를 주관하는 아산시는 현충사 고택에서 4월 27일 오전 10시 ‘이순신 창작시 및 시낭송 대회’를, 현충사 충무문에서 사생대회를 각각 개최하고, 28일 오후 1시 역시 충무문 앞에서 난중일기 백일장을 개최한다.

28일에 현충사 은행나무 활터에서는 대한궁도협회가 주최하는 ‘제63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궁도대회’가 개최된다.

 

사진=문화재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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