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통신에 따르면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올린 성명에서 "예멘 시간으로 수요일(24일) 정오 직전에 연합군 함정이 대함 미사일 1발을 성공적으로 격추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뒤이어 "(별개로) 후티 반군이 발사한 드론 4대를 교전해 파괴했다"고 전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은 팔레스타인 하마스, 레바논 헤즈볼라 등과 함께 친이란 대리 세력으로 구분된다. 지난해 10월 이스라엘과 하마스(팔레스타인 무장정파) 전쟁 발발 후 홍해 일대 항행을 방해해왔으나 최근 몇 주 동안 관련 공격이 감소했었다.
그러나 24일 후티 반군은 "홍해, 아라비아해, 인도양의 모든 적대적 목표물에 대한 추가 군사 조치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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