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와 결전을 앞둔 황선홍호가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7일 오후 2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할리파 스타디움에서 인도네시아와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8강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을 겸한다. 상위 3팀은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며, 4위는 아프리카의 기니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지난 일본과의 B조 최종전에서 로테이션을 활용했던 황선홍 감독은 다시 한 번 변화를 시도했다.
인도네시아전을 앞두고 황 감독은 경고 누적으로 일본과의 경기에 결장한 변준수를 다시 수비진에 배치하고 황재원과 백상훈, 엄지성, 강성진 등도 선발 명단에 복귀했다.
반면 조별리그 1, 2차전에 꾸준히 기용됐던 이영준과 강상윤, 골키퍼 김정훈은 한일전에 이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경기 시작 전 공개된 선발 라인업에 따르면 한국은 최전방에 강성진을 세우고 양쪽 측면에는 엄지성과 홍시후가 설 것으로 전망된다.
중원은 이강희와 김동진, 백상훈이 형성하고, 이태석과 조현택, 변준수, 황재원이 포백을 이룬다. 골문은 백종범이 지킨다.
사진=대한축구협회(K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