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6.6% 감소한 29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순영업수익은 22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늘었다. 영업이익은 370억 원으로 34.6% 줄었다. 3월 말 기준 연체율은 1.46%로 전년 동기 대비 0.11%p 상승했다.
올해 1분기 신용판매 규모는 8조56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5% 증가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신용판매 매출 확대 및 금융자산 수익성 제고를 통한 영업 수익이 증가했으나 고금리로 인한 조달·대손비용 증가로 인해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며 "영업비용 효율화와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를 통해 비용 증가 최소화하며 재무구조 내실화 및 독자카드 고객 기반 본업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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