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더위에…아웃도어 업계, '냉감 전쟁' 돌입

경제

뉴스1,

2024년 4월 27일, 오전 07:10

코드텐 시리즈.(K2제공)
최근 한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한 데다가 올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면서 여름옷을 서둘러 준비하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

패션 업계는 냉감 원사를 적용한 냉감 의류를 잇달아 선보이면서 여름철 아웃도어를 즐기고 싶은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K2는 혁신적인 초냉감 원사를 적용한 냉감 의류 '코드텐'(CODE10)을 출시했다.

코드텐은 일명 '얼음실'로 불리는 신소재인 초냉감 나일론 원사를 사용해 입자마자 즉각적인 시원함이 느껴지는 K2의 대표 냉감 제품군이다. 온도와 습도 조절 능력이 뛰어난 아이스 원사를 100% 적용해 냉감성과 쾌적성을 더했다. 올해는 기존 주력인 티셔츠군 외에도 데님, 카고팬츠 등 바지군을 강화했다.

대표 제품인 '코드텐 아이스 폴로'는 초냉감 나일론 원사를 적용했다. 목 옷깃 부분에는 쿨맥스 소재를 적용해 냉감성을 강화했다. 단색과 스트라이프 디자인의 폴로 티셔츠로 출시됐다. 남성용, 여성용으로 각각 출시됐다.

또한 '코드텐 아이스 스카이 데님'은 초냉감 원사를 적용한 아이스 청바지로 일반 데님보다 얇고 신축성이 좋아 착용감이 편안하다. 일자, 테이퍼드, 슬림 등 다양한 핏으로 출시됐다. 기본 데님 컬러 외에도 화이트, 블랙, 핑크 등 다양한 색상으로 선보인다.

온더락 아이스 시리즈.(아이더제공)

아이더는 더욱 강력한 냉감 효과로 업그레이드된 대표 냉감 웨어 '온더락(On the Rock) 아이스 시리즈'를 내놨다.

해당 제품은 원단 접촉 시 시원함이 느껴지는 접촉 냉감 기능과 피부의 열을 흡수해 지속적인 쿨링 효과를 선사하는 흡열 냉감 기능을 모두 갖췄다. 올 시즌 3배 강력한 PCM(열을 잘 흡수하고 방출하는 상변환물질) 캡슐과 청량감을 주는 자일리톨 냉감 효과 소재가 사용됐다.
'온더락 아이스 팬츠'는 피부에 닿을 때마다 시원함이 느껴지는 냉감 원단이 옷 전체에 사용됐다. 땀이 차기 쉬운 허리와 발목 부분에 아이스 밴드가 적용됐다. 8웨이 스트레치 소재 사용으로 어떠한 아웃도어 활동에도 제약 없는 움직임이 가능하다.

남성 제품의 경우, 카고·슬랙스 팬츠와 함께 올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온더락 에어리(AIRY) 팬츠' 스타일을 만나볼 수 있다. 이는 경량 소재로 더 가볍고 한여름까지 착용할 수 있다. 깔끔한 디자인으로 직장인 출퇴근 팬츠로도 제격이다.

여성 제품은 조거·카고·테이퍼드·플레어·슬랙스 팬츠 등 다양한 핏과 실루엣 구성이 돋보인다. 냉감 팬츠 외에도 폴로티·라운드티 등 다채로운 제품으로 구성됐다.

키즈 아이스 런 재킷.(노스페이스제공)

키즈 제품 역시 눈길을 끈다. 노스페이스가 선보인 '키즈 아이스 런 재킷'은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신축성과 냉감 기능성이 우수한 소재를 적용했다.

어느 코디와도 매치하기 좋은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에 발수 가공 처리 원단으로 생활 방수 기능까지 더했다. 색상은 기본 블랙과 컬러 절개 디자인이 매력적인 화이트, 페일 그린, 정글 그린 등 4종이다.

여기에 '키즈 아이스 런 쇼츠'를 함께 매치하면 셋업룩으로 트렌디하게 스타일링 할 수 있어 다양한 액티비티와 여행 등에서 폭넓게 활용하기 좋고, 다가오는 어린이날 선물로도 제격이다.

'키즈 시티 칠러 재킷'은 초여름까지도 활용할 수 있는 경량 바람막이 재킷이다. 앞쪽 지퍼 컬러와 아웃포켓, 컬러 블록 등으로 디자인 포인트를 줘 재킷 하나만으로 트렌디한 코디를 완성시켜 준다. 밑단 안쪽 스트링과 소매 밴딩을 더해 다양한 실루엣 연출이 가능하게 했다.

색상은 깔끔한 블랙과 경쾌한 컬러의 아이스 그레이, 배색 디자인이 돋보이는 오렌지와 아이스 그린 등 4종으로 출시돼 아이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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