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화와 소통의 자리가 마련된 만큼 좌고우면하지 않고 진정성 있는 유연한 자세로 오직 민생현안 해결을 위해 모든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무엇보다 협치가 기반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일방적인 강경한 요구는 대화에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과 정부, 여당은 야당과의 대화와 소통을 멈추지 않겠다"며 "얼마 남지 않은 21대 국회도 협치로 유종의 미를 거두고 다가올 22대 국회를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오는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약 1시간 동안 차담 방식으로 영수회담을 한다. 윤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번 영수회담은 별도 의제를 정하지 않고 만나 대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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