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청량 옷을 입었다. 올여름 더위를 날릴 제로베이스원의 '팝팝' 터지는 매력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제로베이스원은 오는 13일 미니 3집 'You had me at HELLO'로 컴백한다. 전작인 미니 2집 'MELTING POINT' 발매 이후 약 6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타이틀곡은 'Feel the POP'으로 청춘이라면 누구나 직면하게 되는 망설임, 걱정, 고민 등을 제로베이스원과 함께 하는 순간만큼은 모두 잊고 날려버릴 수 있게, 최고의 시간을 선물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곡이다. 모든 부정적 감정을 터뜨려(POP), 리스너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전해준다는 각오다.
본격 컴백에 앞서 제로베이스원은 'SOLAR'와 'SUNSHOWER' 두 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를 잇달아 선보이며 팬들의 컴백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SOLAR' 버전의 콘셉트 포토에는 강렬하면서도 서늘한 태양의 모습을 형상화한 아홉 멤버의 모습이 담겼다. 사막을 배경으로 카우보이 모자를 쓰거나 화살을 쓴 모습으로 한층 강인하면서도 견고해진 면모를 예고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지난해 4월 Mnet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184개 국가 및 지역의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 속에 탄생한 그룹이다. 이들은 미니 1집 'YOUTH IN THE SHADE'와 미니 2집 'MELTING POINT' 등 2개 앨범을 연속해 더블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리며 K팝 신기록을 잇달아 작성하고 있다.
나아가 'You had me at HELLO'는 제로베이스원의 대세 행보를 이어가는 앨범이다. 뜨거운 여름처럼 강렬한 컴백을 예고한 제로베이스원은 신보의 수록곡 'SWEAT'를 선공개, 컴백 예열을 제대로 마쳤다. 이 곡은 발매 직후 한중일 주요 차트에 진입한 데 이어 전 세계 26개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로써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1년도 채 되지 않아 국내외 음반 및 음원 차트를 모두 석권, 팬덤은 물론 대중성까지 갖춘 적수 없는 '5세대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청량 옷을 입은 제로베이스원의 컴백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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