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핸드볼리그] 마그데부르크, 렘고 전 승리하며 리그 우승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

스포츠

MHN스포츠,

2024년 5월 07일, 오후 05:00

사진제공=독일 분데스리가 공식 인스타그램 캡쳐 / 마그데부르크 대 렘고 전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독일 분데스리가 공식 인스타그램 캡쳐 / 마그데부르크 대 렘고 전 홍보 포스터
(MHN 뉴스 김용필 기자) 마그데부르크가 렘고를 잡아내며 2 시즌만에 리그 우승을 앞두고 있다.

지난 6일 (현지시간) 렘고의 홈구장 피닉스 컨택트 아레나서 펼쳐진 분데스리가 31라운드에서 마그데부르크가 렘고를 상대로 34-28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마그데부르크는 순도 높은 공격을 펼쳤다. 이날 마그데부르크는 전체 43개의 슈팅을 시도해서 34점을 득점했다. 득점 성공률은 79%다. 반면에 렘고는 46개의 슈팅을 시도해서 28점을 득점해 성공률이 60%다.  7미터 스로우에서도 확연한 차이가 드러났다. 마그데부르크는 4개의 7미터 스로우를 얻어 4개를 성공시켜 100% 성공률을 보였다. 반면에 렘고는 2개를 획득해 하나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사진제공=독일 분데스리가 공식 인스타그램 캡쳐 / 마그데부르크 (검은색) 대 렘고 (빨강색) 현장 사진 
사진제공=독일 분데스리가 공식 인스타그램 캡쳐 / 마그데부르크 (검은색) 대 렘고 (빨강색) 현장 사진 
마그데부르크의 파상공세를 이겨내지 못한 렘고가 무리한 수비를 펼치다가 잦은 실책을 범했다. 이날 경기서 렘고는 2분 패널티를 6번을 받으면서 한 선수가 나가면 다시 한 선수가 나가는 식으로 계속해서 수적우위를 내주는 탓에 열세인 상황에서 더 불리한 양상으로 경기 흘러갔다. 마그데부르크는 수적 우위를 갖고 파상공세를 퍼부어 승리를 굳힐 수 있었다. 

현재 베를린과의 승점은 52점으로 동률이지만 마그데부르크는 포칼컵과 챔피언스리그 일정으로 인해 2경기가 더 남아있는 상황이라 우승 경쟁에서는 마그데부르크가 더 유리하다.

마그데부르크는 이미 포칼컵을 우승했기에 이번에 리그 우승을 하게 된다면 더블을 하게 되고, 챔피언스리그에 우승을 하게 된다면 트레블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