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신인상은 이정하와 유나의 품으로 돌아갔다.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60회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됐다. 이날 MC는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맡았다.
'60회 백상예술대상'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 종편, 케이블, OTT, 웹에서 제공된 콘텐츠,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을 대상으로 심사가 이뤄진다.
이날 TV 부문 신인 연기상은 '무빙' 이정하와 '유괴의 날' 유나가 받아들었다.
이정하는 "큰 무대에서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사실 번지점프도 못해서 무빙 찍을 때 많이 무서웠다. 와이어를 차고 연기할 때마다 감독님께서 할 수 있다고 외쳐 주셔서 해낼 수 있었다. 무빙 식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TV 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한 유나는 "이곳에 멋진 선배님들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영광스러웠는데 신인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 감독님께서 네가 시상식에서 예쁜 드레스 입고 멋진 선배들 옆에 앉아 있는 게 소원이라고 하셨는데, 이렇게 상을 받게 됐다. 너무 감사드린다"며 "현장에 가는 걸 너무 즐겁게 만들어 주셨던 감독님, 스태프들 감사드린다. 명준 삼촌(윤계상), 저에게도 로희에게도 좋은 삼촌이 돼주셔서 감사드린다. 내가 이 나이부터 하고 싶은 걸 하도록 믿어준 가족들도 감사드린다. 앞으로 좋은 연기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MHN스포츠 이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