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경찰서는 7일 오후 살인 혐의로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 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의대 재학생 신분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쯤 서초구 서초동의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 B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이날 오후 3시쯤 경기도 화성시 동탄동 한 대형마트에서 흉기를 미리 구매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