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레전드컵, 조 추첨 완료... 더샤이-임프 동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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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4년 5월 08일, 오전 12:20

더샤이 강승록 ⓒMHN스포츠 DB
더샤이 강승록 ⓒMHN스포츠 DB
(MHN스포츠 이솔 기자) MSI의 휴식일을 맞아 펼쳐진 '레전드컵 조 추첨'에서 뜻밖의 재회가 펼쳐졌다.

지난 6일 오후 펼쳐진 '레전드컵 선수 선발'에서는 10개팀 50명으로 구성된 각 팀별로 선수단이 구성됐다. 한국 용병으로는 더샤이, 임프가 출전했으며, 이외에도 전-현직(FA) 선수들이 고루 구성되어 팀을 꾸렸다.

가장 주목받았던 것은 단연코 '더샤이'의 행보였다. LPL 최고의 슈퍼스타이자, 은퇴 후에는 방송으로 인기를 이어오고 있는 그가 어느 팀으로 향할 지 모두의 눈길이 모아졌다.

사진=울트라 프라임(UP) 공식 웨이보, '닝' 가오전닝
사진=울트라 프라임(UP) 공식 웨이보, '닝' 가오전닝

뜻밖에도 그는 전 동료, '닝' 가오전닝과 한 팀에 속하게 됐다. '닝 팀'은 더샤이-닝을 필두로 샤오카오바오(미드), wx(원거리 딜러), 파이어로리(서포터) 등으로 신인과 현직, 그리고 전직 유명선수들이 고루 분포했다.

한편, 함께 2018년 영광을 누렸던 서포터 바오란은 비교적 '고점이 낮다'고 평가받는 팀을 꾸렸다. 시양-하오예-몰-smlz 등으로 캐리라인은 '현직 선수들'에 가까웠으나, 나머지 선수들의 기량이 다소 의문을 샀다.

'임프'는 '렛미' 팀으로 향했다. 렛미 팀은 '닝'의 팀과 더불어 가장 강력한 팀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정글러 Zzr, 미드라이너 우밍, 서포터 사우스윈드 등 큰 약점이 없는 팀을 구성했다.

한편, '어뷰징 이슈'로 묶인 우지-얼라이라이는 다른 팀으로 구성됐다. 얼라이라이는 '크리스탈'의 팀으로(얼라이라이-Aix-펜펜-크리스탈-션이), 우지는 자신의 팀(어메이징제이-베이샹-Sask-우지-뒤안)으로 각각 위치했다.

더샤이-우지가 출전하는 제1회 레전드 컵은 오는 5월 21일, MSI가 종료된 바로 다음 날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