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오는 15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은 16일 개막하는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SK텔레콤 오픈에 앞서 열리는 이벤트 경기로,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총 5000만원의 상금을 놓고 홀별로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상금 전액은 각 홀 승리자의 이름으로 기부된다.
이번 대회엔 총 8명이 2인 1조로 나선다.
먼저 골프 레전드 최경주와 예능인 이경규가 한 팀으로 뭉쳐 이대호, KPGA 통산 5승의 허인회와 맞대결을 벌인다.
또 7번째 도전 끝에 KPGA 프로(준회원)가 된 전 야구선수 윤석민, KPGA투어 통산 3승의 김한별이 한 팀을 이뤄 골프 트레이너 겸 크리에이터 심짱(심서준), 지난해 KPGA 선수권 우승자 최승빈과 맞붙는다.
경기는 각 홀마다 상금이 걸린 스킨스 게임 방식으로 진행된다. 처음 4홀은 포볼(선수가 각자 자신의 공으로 경기 후 좋은 성적을 반영), 다음 4홀은 포섬(2명이 번갈아가며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하고, 9번째 홀에서는 다시 포볼 방식으로 승부를 가린다.
매치 별 승리 팀은 2500만원의 상금을 가져가며, 획득한 상금은 선수의 이름으로 전액 기부된다.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은 15일 오후 1시부터 JTBC 골프, SK텔레콤의 유튜브 채널인 ‘스크라이크’, SK텔레콤의 AI서비스인 에이닷 골프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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