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드디어 살아났다! NC전 역전포 터뜨렸다, 시즌 3호포 작렬 [수원에서m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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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4년 5월 08일, 오후 07:53

(MHN스포츠 수원, 박연준 기자) KT 위즈 박병호가 살아났다. 

박병호는 8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전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박병호는 3-3 동점으로 흘러가던 4회말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카스타노와 3볼 2스트라이크 풀 카운트 승부 끝에 6구 127km 슬라이더를 그대로 통타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 대형 솔로포로 연결했다.

이는 박병호의 시즌 3호포, 지난 3일 키움전에 이어 2경기 만에 터뜨린 홈런포였다. 

시즌 초반, 1할대 타율에 머물며 주춤했던 박병호이지만, 최근 타격감을 끌어올려 타율을 2할대로 복귀, 이어 홈런포 역시 가동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KT는 박병호의 홈런에 힘입어 5회 4-3 역전에 성공했다. 

한편 이날 KT는 천성호(2루수)-강백호(지명타자)-멜 로하스 주니어(좌익수)-장성우(포수)-김민혁(중견수)-박병호(1루수)-황재균(3루수)-김건형(우익수)-신본기(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엄상백. 

이에 맞선 NC는 박민우(2루수)-손아섭(지명타자)-박건우(우익수)-맷 데이비슨(1루수)-권희동(좌익수)-서호철(3루수)-김성욱(중견수)-김형준(포수)-김주원(유격수)으로 이어지는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 다니엘 카스타노. 

 

사진=KT 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