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유네스코 교육 포럼' 국제 홍보전 돌입

사회

이데일리,

2024년 5월 09일, 오전 06:31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12월 수원에서 열리는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유네스코 교육 포럼) 글로벌 홍보전에 나섰다.

유네스코 본부 홈페이지에 게시된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홍보물 이미지. 경기도교육청과 교육부, 유넷코,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오는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사진=경기도교육청)
9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과 유네스코, 교육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공동 개최하는 유네스코 교육 포럼은 오는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유네스코 교육 포럼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3월 1일자로 본청에 전담 부서를 신설, 국내외 유네스코 관련 기관과 다양한 협력을 진행 중이다.

그 일환으로 경기도교육청은 최근 유네스코 본부 홈페이지에 홍보물을 게시해 유네스코 교육 포럼을 전 세계 국가에 알리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국내외 정부 교육 관계자, 각국 유네스코 담당자, 국제 교육전문가 등 협조를 얻기 위해 장미란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한 유네스코 포럼 추진단이 지난 7일 프랑스에서 유네스코 본부 담당자를 만나 포럼 추진 및 진행 방향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소비 타윌(Sobhi Tawil) 유네스코 본부 국제포럼 담당국장은 “대한민국 경기도교육청이 유네스코 교육 포럼 개최를 위해 시간과 장소를 마련해 줘 감사하다”면서 “이번 포럼은 다른 국가와 교육을 고민하고 협력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미래의 새로운 교육정책 수립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미란 기획조정실장은 “유네스코의 여러 교육정책 분야는 경기도교육청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교육과 관계가 깊다”면서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뿐 아니라 경기교육의 여러 정책에 대해서도 유네스코와 함께 논의하고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2021년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보고서에 담긴 의제를 중심으로 유네스코 회원국의 미래교육 정책 및 연구, 현장 실천 사례를 공유해 경기교육 정책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