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10도 이하 '쌀쌀' 큰 일교차…남부 내륙 출근길 안개(종합)

사회

뉴스1,

2024년 5월 09일, 오전 06:38

연일 내린 비가 그치고 맑은 날씨를 보인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바라본 남산 방향 하늘이 청명하다. 2024.5.8/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9일 목요일 출근길에는 충북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 끼는 곳이 있다. 전국적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져 쌀쌀하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전 9시까지 충북과 전북내륙, 전남권, 경상권 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 그 밖의 내륙에 가시거리 1㎞ 미만 안개 끼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 근처는 안개가 더욱 짙게 낄 수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내려가 쌀쌀하다. 강원내륙·산지는 5도 내외로 떨어진다. 낮 기온이 강원동해안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25도 내외로 오르면서 일교차가 15~20도나 된다.
최저기온은 6~12도, 최고기온은 18~26도로 예상된다.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오전 6시 20분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6도 △춘천 7.6도 △강릉 13.3도 △대전 8.7도 △대구 7.7도 △전주 10.1도 △광주 10.4도 △부산 10.5도 △제주 12.4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8도 △춘천 23도 △강릉 26도 △대전 23도 △대구 25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부산 22도 △제주 2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