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강원).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4월 영플레이어상은 4월에 열린 K리그1 5라운드부터 9라운드까지 총 5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했다. 양민혁을 비롯해 민경현, 박승호, 최우진(이상 인천유나이티드), 박세진(대구FC) 등 5명이 후보에 올랐다.
양민혁은 K리그1 8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돼 후보 중 유일하게 해당 기간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또 4월에 열린 5경기에 모두 나서 1도움을 기록하는 등 활약해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2006년생 양민혁은 올 시즌 준프로 선수로 K리그에 데뷔해 개막전부터 전 경기 선발로 나서고 있다. 양민혁은 출전, 득점, 공격포인트 등 구단 최연소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며 강원의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은 매달 K리그1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영플레이어’에게 주어진다.
후보 자격 조건은 K리그1 선수 중 △한국 국적 △만 23세 이하(2001년 이후 출생) △K리그 공식 경기에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2시즌 이후 데뷔)이다. 위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고, 해당 월의 소속팀 총 경기 시간 중 절반 이상에 출장한 선수를 후보군으로 한다. 이 가운데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의 논의 및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