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건조한 대기에 산불 주의해야[내일날씨]

사회

이데일리,

2025년 4월 24일, 오후 05:00

[이데일리 정윤지 기자] 금요일인 25일은 낮 최고기온이 20도까지 오르며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겠다.

24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바라본 하늘이 맑다. (사진=연합뉴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3~10도, 낮 최고기온은 16~20도가 되겠다. 북서쪽에서 불어오는 찬 공기의 영향을 받아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수준을 보이겠다. 일교차는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오전 시간대 기온이 떨어지며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충북,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내려가면서 서리가 내리겠다. 일부 강원 내륙,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대기 질은 탁하겠다.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모두 전국에서 ‘보통’~‘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고령이나 어린 아이 등은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호흡기 관리에 주의해야겠다.

건조한 대기도 이어지겠다. 25일부터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고,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