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산불 이재민 위해 5000만원 기부

사회

이데일리,

2025년 4월 24일, 오후 05:11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서울시설공단 노사가 경북·경남·울산 지역 등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설공단 전경.
공단은 이날 산불 피해복구 성금 약 5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서울시설공단 노사 임직원 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으며,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주민의 생활 안전과 재난 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약자동행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사회적 약자와 함께 하는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최근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에서 못자리 설치 등을 통해 고령 농가의 부족한 일손 돕기에 나서고, 서울시설공단 소속 볼링선수들이 장애인들을 초청해 볼링 교육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약자동행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