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인천시 미추홀구 관교동 롯데백화점 한 매장 앞에 인파가 몰린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날 롯데백화점의 한 스포츠 의류 매장 앞에는 아동용 신발을 사려는 고객 100여명이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
롯데백화점 측은 오전 10시 30분 개장 전 3층 입구 쪽에서 대기하던 고객들에게 번호표를 배부했지만 출입문이 열린 뒤 비상구 등을 통해 다른 고객들이 함께 들어오며 매장 앞이 혼란스러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인천시 미추홀구 관교동 롯데백화점 한 매장 앞에 인파가 몰린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후 매장 측에서 번호표와 관계 없이 줄을 선 고객들에게 차례로 물품을 판매하며 현장은 아수라장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인천시 미추홀구 관교동 롯데백화점 한 매장 앞에 인파가 몰린 모습. (사진=연합뉴스)
경찰 관계자는 “폭행 사건이 따로 접수되지는 않았다”며 “한정된 물품을 구하려다 보니 손님들의 감정이 격해지고 언성이 높아진 것 같다”고 했다.
한편 해당 아동용 신발은 현재 공식 온라인 판매처에서는 모두 품절된 상태다.
출시 가격은 8만 9000원이지만 리셀 플랫폼에서는 색상별로 9만 9000원부터 12만 5000원까지 가격이 형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