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강풍에 15도 내외 큰 일교차…평년보다 낮은 기온[오늘날씨]

사회

뉴스1,

2025년 4월 25일, 오전 06:00

낮 최고기온이 25도를 기록하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인 23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을 찾은 시민들이 독서를 하고 있다. 2025.4.23/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금요일인 25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평년보다 다소 기온이 낮겠다.

기상청은 이날 기온이 당분간 평년(최저 5~11도, 최고 18~2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 경기 북부·동부와 강원 내륙, 충북,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내려가면서 서리가 내리고, 일부 강원 내륙·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특히 강원 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이날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5~8도가량 떨어져 춥겠다.

당분간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내일 동쪽 지역 중심 20도 내외)로 크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10도, 낮 최고기온은 16~20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9도 △춘천 4도 △강릉 9도 △대전 6도 △대구 9도 △전주 7도 △광주 8도 △부산 10도 △제주 12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6도 △춘천 19도 △강릉 19도 △대전 19도 △대구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부산 19도 △제주 17도로 예상된다.

이날까지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동해안과 그 밖의 전국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산지 시속 70㎞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고,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다.

한편 중국 북동부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 기류를 타고 우리나라로 이동하면서 일부 지역에서 미세먼지(PM10)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이겠다.

sinjenny9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