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2025 연등회' D-1…주말 종로 일대 교통통제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 '2025 연등회'가 주말인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조계사 우정국로와 종로 일대에서 개최됨에 따라 서울시가 교통 통제에 나선다.

서울시는 행사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26일 오후 1시부터 27일 새벽 3시까지 세종대로 사거리~흥인지문, 장충단로 등 서울 시내 주요 도로에서 단계별 차량 통제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종로일대를 지나는 버스는 우회 운행하고 구간 내 버스정류장은 임시 폐쇄된다. 시민들은 인근 정류장에서 하차해 걸어서 이동하거나 지하철을 이용해야 한다. 당일 인원 밀집도에 따라 1호선 종각역은 무정차 통과할 수 있어 사전확인이 필요하다.

26일은 종로1가 사거리~흥인지문 구간이 오후 1시부터 다음 날 오전 3시까지, 세종대로 사거리~종로1가 사거리 구간과 안국사거리~종로1가 사거리 구간이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동국대~흥인지문 구간이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양방향 전면 통제된다.

27일에도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안국사거리~종로1가 사거리의 양방향 전 차로가 전면 통제된다.

안전한 이동을 위해 연등행렬구간(종로1가 사거리~흥인지문) 총 10개의 중앙버스정류소는 도로변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이번 연등회의 대표 행사인 연등행렬은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이라는 주제로 26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60여 개 단체와 2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행렬은 동국대학교를 출발해 흥인지문과 종로를 거쳐 조계사까지 이어진다. 종로 전 구간에는 '거리관람석'을 설치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행사를 관람할 수 있다.
연등행렬 후에는 밤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종로 보신각 사거리에서 '대동한마당'이 열린다. 27일에는 조계사 앞에 100여 개 부스가 참여하는 '전통문화마당'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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