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단법인 피플(이사장 이영순)과 학교법인 한국폴리텍(이사장 이철수)이 글로벌 직업교육 및 국제개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피플 제공)
이번 협약은 한국형 직업교육모델을 기반으로 국내외 청년에게 산업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외국인 유학생에게 단순 학위 수료를 넘어 실질적인 훈련과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학업-훈련-취업’이 연결되는 통합 시스템이 본격화된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네팔 등 피플의 주요 협력국 출신 유학생들의 유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한국어 교육, 기술훈련, 체류 행정, 취업 연계 등 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협약서에는 외국인 유학생 대상 한국어·직업기술 교육, 공동 교육과정 운영, 국내외 취업 연계, 체류 및 정착 행정 지원, 직업훈련 기반의 ODA 사업 공동 추진 등이 포함됐다.
이영순 피플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사람 중심의 회복적 고용 기반을 확산하는 실천의 시작”이라며 “국내외 지역과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철수 폴리텍 이사장은 “외국인 근로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글로벌 인재 양성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