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경기북부 대표 '워케이션' 거점으로 도약

사회

이데일리,

2025년 4월 25일, 오후 05:45

(사진=연천군)
[연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연천이 경기북부 워케이션(Work+Vacation) 거점으로 거듭난다.

경기 연천군은 경기도가 주관한 경기북부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에서 ‘백학자유로리조트-새둥지마을 연계형 워케이션 모델’이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연천군은 숙박·업무시설을 겸비한 백학자유로리조트와 농촌체험 및 지역문화 기반을 보유한 새둥지마을을 연계해 공모에 참여했으며 차별화된 운영계획과 인프라 적합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두 시설은 도보로 2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실질적인 연계 운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회의와 업무, 체험과 휴식이 결합된 복합형 워케이션 운영이 가능한 점에서 지역 자원을 유기적으로 활용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지역축제, 문화 및 자연생태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워케이션 콘텐츠 육성에 집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연천군의 자연친화적 환경과 로컬 인프라가 갖는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업무와 여행, 체험이 결합된 고부가가치 관광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는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워케이션 거점 공간을 발굴·지정, 경기북부 지역의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업무환경 혁신을 위해 추진된 공모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