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땅 꺼짐 현장에 소방관들이 출동한 모습. (사진=연합뉴스)
경찰도 현장에서 차량을 통제하고 있는 상태다.
땅꺼짐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마포구청 측은 “맨홀 하부 구조물이 파손되면서 토사가 유실돼 동공처럼 움푹 파이게 된 것으로 파악했다”며 “복구 작업은 자정께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1시께는 서울 성동구 한양대 앞 도로에서도 2.5m 땅 꺼짐 현장이 나타났다.
당시 지하에 묻혀 있던 우수관이 일부 파손되며 지반이 침하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후 3시 16분께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도로에서 직경 20㎝, 깊이 1.35m의 땅 꺼짐이 발생했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명피해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경찰과 구청 등 유관기관에 상황을 알렸다.
강남구청은 현장을 복구한 뒤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