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나쁨’ 수준을 보인 24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이날 한반도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남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수도권, 충청권은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을 받아 미세먼지 농도가 나쁘겠다. WHO 기준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충청권은 오전 ‘한때 나쁨’, 오후 ‘보통’, 그 밖의 전국은 ‘보통’단계를 보이겠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충청권은 오전 ‘나쁨’, 오후 ‘보통’, 그 밖의 전국은 ‘보통’단계를 보이겠다.
새벽에는 안개가 끼겠다. 전남권과 전북내륙, 경남서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유의해야겠다.
저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밤부터 수도권과 충남서해안,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초속 15m) 내외(산지 시속 70㎞(초속 20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