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수원 소재 자혜학교에서 학생들이 코딩스쿨 수업을 받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뉴스1
특수교사노조는 이날 각 정당과 대선 후보들에게 특수교육의 실질적인 개선을 위한 12대 핵심 과제 정책 제안서를 송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수교사노조는 제안서에서 특수학급을 증설하고, 현행 △유치원 4명 △초등학교 6명 △중학교 6명 △고등학교 7명인 특수학급의 정원을 △유치원 2명 △초등학교 3명 △중학교 4명 △고등학교 4명으로 하향 조정해야 한다고 했다.
이 밖에 △장애학생 인권 보장 체계 강화 △보호자 맞춤형 정보 제공 체계 확립 △특수교육을 고려한 교육정책 수립 △특수학급 전일제 분리 교육 금지 △통합 늘봄학교 △병설 특수학교 설립 법제화 △특수교육 전공 교육 전문직 의무 배치 등이 제안서에 담겼다.
특수교사노조는 "특수교육을 별도·예외의 정책으로 다루는 관행에서 벗어나 교육정책의 출발점에서 함께 설계되는 체계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모든 정당·후보가 책임 있는 자세로 응답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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