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한성대 상상관 12층 컨퍼런스홀에서 진행된 차용호 법무부 국적·통합정책단장의 ‘2025 HSU First Mover Academy 특강’ 이후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성대)
이번 강연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으며 △아카데미 소개 및 주제 설명(장명희 부총장) △강연(‘Who comes, Who stays: 이민정책, 빅데이터 분석과 국가 경쟁력의 새로운 엔진’) △질의응답 순으로 구성됐다.
이번 특강에는 이창원 한성대 총장을 비롯해 장명희 부총장, 박두용 대학원장, 조문석 교육혁신원장, 김은주 기획조정처장, 박종언 입학처장, 김영일 글로컬협력처 부처장, 장선영 교수학습센터장, 김윤주 언어교육센터장 등 주요 보직자와 교수, 직원, 재학생이 참석했다.
차 단장은 “글로벌화 시대에 유학생을 위한 사회통합 교육과정 연계, 글로벌 캠퍼스 조성, 국내 학생들의 글로벌 시민의식 강화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유학생이 졸업과 동시에 전문인력 비자(E-7), 영주권(F-5), 귀화 자격을 갖출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학생의 안정적인 유치와 정착을 위해 다국어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글로벌 법무센터 구축 등을 통해 실질적인 비자·경력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창원 한성대 총장은 “한성대 학생들이 유학생과 함께하는 대학생활을 통해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포용성을 기르고, 국제기구나 출입국관리 분야 진로를 탐색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이번 특강은 단순한 유학생 유치를 넘어 정착과 성장까지 고려해야 함을 환기시키는 자리이며 한성대가 글로벌 대학으로 나아가는 방향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