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부·중부권 오존주의보 해제

사회

이데일리,

2025년 6월 01일, 오후 06:30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경기 동부권 7개 시군에 내려진 오존주의보가 1일 오후 6시 해제됐다고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이 밝혔다.

해당 지역은 성남·남양주·광주·하남·구리·양평·가평이다. 해제 지역의 시간 평균 오존 농도는 오후 6시 현재 0.1169ppm(100만분의 1)으로 나타났다.

중부권 11개 시의 주의보도 6시 기준 해지됐다. 한국환경공단은 이날 오후 5시 기준 중부권 11개 시에 오존주의보가 내려졌다고 전했다. 해당 지역은 수원·안산·안양·부천·시흥·광명·군포·의왕·과천·화성·오산이다.


이밖에도 충남 당진에도 오존주의보가 내려졌다. 앞서 아산과 천안에도 오존주의보가 발령됐으며 현재 유지 상태다.


1시간 평균 공기 중 오존(O₃) 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오존주의보가, 0.30ppm 이상이면 오존경보가, 0.50ppm 이상이면 오존중대경보가 각각 발령된다.

오존은 대기 중 오염 물질이 강한 햇볕과 반응해서 만들어진다. 고농도 오존은 가슴 통증과 기침, 메스꺼움 등을 유발하고 호흡기를 손상할 수 있다. 오존주의보가 내려지면 민감 군에 해당하는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 등은 실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