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신여대 ‘특수교육대상자 본교초청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입학설명회를 듣고 있다. (사진 제공=성신여대)
성신여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해당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약 1.5배 증가한 60여명의 예비 수험생·학부모가 참여했다. 행사는 특수교육대상자 전형 중심 입학설명회(전형 안내, 입시 결과 공유, 장애학생지원센터 지원 소개), 입학사정관과의 모의면접(사전 제출 자료 기반의 실제 면접 체험 및 개별 피드백), 1:1 맞춤형 입학상담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특수교육대상자인 자녀를 둔 입장에서 입시 정보를 얻기 쉽지 않은데, 실질적인 준비 방향을 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노신경 성신여대 미래인재처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특수교육대상 수험생에게 실질적인 입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정보 격차를 줄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차별 없이 대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신여대의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9월 8~11일 진행된다. 올해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에서는 사범계열 모집(8명)이 신설돼 총 모집 인원은 23명으로 확대됐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관리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