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 LH에 지정타·주암지구 현안 해결 요청

사회

이데일리,

2025년 6월 02일, 오후 06:01

[과천=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이 이한준 한국토지주택도시공사(LH) 사장을 만나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기반시설 공사와 주암지구 분양가 책정 등 신도시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이 2일 과천시청을 찾은 이한준 LH 사장과 지정타 및 주암지구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과천시)
2일 과천시청에서 이한준 사장을 접견한 신계용 시장은 지식정보타운 내 하천, 공원, 산책로 등 기반시설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올해 안에 공사를 완료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주암지구 신혼희망타운의 본청약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시민들의 내 집 마련 기대감이 큰 만큼 분양가가 지나치게 인상되지 않도록 적정 수준으로 책정해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분양가 산정 시 지역 여건과 시민들의 부담 능력을 고려해 현실적인 가격이 책정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접견에서 과천시는 지식정보타운과 주암지구가 공공이 주도하는 계획적인 개발사업임을 강조하며, 관련 시설과 주택 공급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해 나갈 뜻을 밝혔다. 또한, 시민들의 생활환경에 직결되는 공공시설 조성은 LH의 신속하고 책임 있는 사업 추진이 핵심임을 재차 강조했다.


이번 만남을 통해 과천시는 택지개발지구 내 안정적 주거공급과 더불어 LH의 신속한 기반시설 조성추진으로 관내 사업지구 정주 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향후 과천시 전체의 도시 경쟁력 제고와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신계용 시장은 “주민들의 생활과 직결된 현안에 대해 LH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과천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