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이자 초여름 날씨를 보인 3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시민, 관광객 등이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6.3/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강원 동해안과 경북권 중심으로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4~18도, 최고 22~2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3~20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춘천 14도 △강릉 20도 △대전 17도 △대구 17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부산 18도 △제주 20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4도 △춘천 29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29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부산 26도 △제주 26도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부터 중부 서해안과 강원 영동, 경북 북부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을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오후부터 강원 북부 산지·북부 동해안에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산지 시속 90㎞)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면서 강풍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서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날 국외 미세먼지가 남서쪽에서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전남과 제주는 '좋음'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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