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옥외광고대상 공모전 모집 포스터.
시는 서울시옥외광고협회와 함께 '2025 서울시 옥외광고대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특히 이번 공모전은 일반 시민부터 옥외광고물 전문가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공모 분야를 다양화했다.
공모 분야는 △실제로 설치되지 않아 광고 및 홍보되지 않은 '창작모형 광고물'과 △서울의 매력을 담고 있고, 세련미가 있으며 실제 적용·설치 가능한 '창작디자인 광고물' △현재 서울시 내에 적법하게 제작·설치된 간판 중 주변 환경과 잘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간판'으로 나뉜다. 총 24개 작품(창작모형 광고물 10개, 창작디자인 광고물 10개, 아름다운 간판 4개)을 최종 선정한다.
공고일 기준 참가 대상은 창작모형·디자인 광고물은 일반인(서울시민 또는 서울시 소재 제작업체)과 대학(원)생(서울시 소재 대학교 재학 및 휴학생) 모두 해당되며 아름다운 간판은 제한이 없다. 다만, 업주(간판 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신청이 가능하다.
창작모형·디자인 광고물 부문별 금상(1팀, 상장·상패·300만 원), 은상(2팀, 상장·상패·각 100만 원), 동상(3팀, 상장·상패·각 50만 원), 특별상(4팀, 상장·각 30만 원)으로 총 1540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된다. 아름다운 간판 부문은 매달 접수 및 심사를 통해 '이달의 간판'으로 선정하며 제보자와 업주에게 각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수여한다.
공모전 참가 신청은 공모전 누리집(https://seoulgoodsign.com/)을 통해 가능하며 서울좋은간판 누리집에서도 공모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참신한 옥외광고물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민들에게 좋은 옥외광고물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개선을 통해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