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버스운수종사자 채용박람회…47개 버스회사 참가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시에서 버스 운수종사자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경기도는 오는 18일 고양특례시 꽃전시관 제2전시실에서 버스 운수종사자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 화성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가 주관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하며 도내 47개 주요 버스운송업체가 참여해 신규 운수종사자를 모집한다.


구직자들은 현장에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하고 면접을 볼 수 있으며 채용 절차와 양성교육 과정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버스 운전 경험이 없는 구직자들은 1종 대형면허와 버스운전자격증을 취득한 후 양성교육을 통해 취업할 수 있으며 교육 과정 수료 후에는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생계지원비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도는 박람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구직자들을 위해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 경기도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 누리집을 통해 채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경기도 대중교통 운영의 핵심인 버스 운수종사자 확보를 위한 중요한 자리”라며 “체계적인 인력 양성을 지원해 대중교통 서비스의 안정성과 시민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박람회의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버스관리과나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