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7월 19일 프로야구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 경기가 열리던 잠실 구장에서 우산을 펴고 난입한 A씨가 볼보이에게 잡히기 직전 모습. (사진=티빙 중계영상 갈무리)
재판부는 “피고인이 외야 펜스를 넘어 그라운드 안까지 진입해 야구 경기 진행 업무를 방해했다”며 “누구든지 못된 장난 등으로 다른 사람, 단체 또는 공무수행 중인 자의 업무를 방해해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7월 19일 프로야구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 경기가 열리던 잠실 구장에서 우산을 펴고 난입한 A씨가 오른손으로 우산을 쥔 채 양팔을 벌리고 그라운드를 가로지르고 있다. (사진=티빙 중계영상 갈무리)
당시 A씨는 5회말 2사 후 LG의 공격이 진행되던 중 외야 쪽에서 우산을 펼치고 양팔을 뻗은 채 그라운드를 가로질러 내야까지 달려갔다.

지난해 7월 19일 프로야구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 경기가 열리던 잠실 구장에서 우산을 펴고 난입한 A씨가 우산을 쥐고 양팔을 벌린 채 내야로 뛰어가는 모습. (사진=티빙 중계영상 갈무리)

지난해 7월 19일 프로야구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 경기가 열리던 잠실 구장에서 우산을 펴고 난입한 A씨가 볼보이에게 붙잡힌 뒤 선수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티빙 중계영상 갈무리)

지난해 7월 19일 프로야구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 경기가 열리던 잠실 구장에서 우산을 펴고 난입한 A씨가 구단 관계자들에 의해 그라운드 밖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티빙 중계영상 갈무리)
A씨가 난입할 당시 우산을 한 손에 들고 양팔을 뻗은 모습이 영화 ‘메리 포핀스’의 한 장면과 비슷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7월 19일 프로야구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 경기가 열리던 잠실 구장에서 우산을 펴고 난입한 A씨의 모습과 영화 ‘메리포핀스’의 한 장면이 유사하다며 만들어진 ‘잠실 포핀스’ 밈. (사진=SNS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