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택시기사를 도로로 밀치고 웃음을 보이는 A씨. (사진=KNN 유튜브 갈무리)
A씨는 전날 오전 5시 40분쯤 부산 강서구 대저동 한 도로에서 40대 택시기사를 넘어뜨리고 무릎으로 머리를 가격하는 등 무차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KNN에 따르면, 만취한 채 택시에 탑승한 A씨는 돌연 “이번 대선에 누구에 투표했느냐”고 물었다. 이에 택시기사가 “정치를 모른다”고 답하자 욕설을 하며 앞좌석 머리 받침대를 흔드는 등 운전을 방해했다고 한다.
택시기사는 머리가 찢어지는 등 상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