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시에 따르면 광주시는 지난 2003년 중국 쯔보시와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베트남 하롱시를 포함해 국내 동해·고흥·강남·태백·신안·보은·부여·안동 등 총 10개 교류 도시 및 15개 동주 도시(시 명칭에 고을 주(州)자가 들어가는 도시들)와 교육, 체육, 예술,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문화·청소년·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한 실질적인 국제협력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를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에게는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며 세계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도시로의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이 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국제교류 활성화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경기 광주시)
또 청소년 국제 교류 사업을 확대해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상호 방문 프로그램과 온라인 교류 프로그램을 병행, 글로벌 인재 양성을 도모하고 문화·예술 체험 중심의 소통형 프로그램으로 세대 간 교감과 이해를 넓힐 계획이다.
미국 밀피타스시 및 일본 교토시와의 신규 교류를 추진하며 글로벌 교류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국제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더 많은 글로벌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시민과 함께 세계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핵심도시 광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e-정책소통의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