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경제미디어 이데일리는 오는 27일 서울 중구 KG타워 하모니홀에서 ‘2025 지자체 홍보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아카데미는 ‘지역소멸 대응과 지역재생을 위한 민관 협업 전략’을 주제로 현장 중심의 실무 사례와 혁신적인 민관 협력 모델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회복의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첫 강연은 행정안전부의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사업’ 현장 자문단과 ‘청년마을 사업’ 전문 멘토단으로 활동중인 이상창 보탬플러스 이사가 ‘로컬의 생존전략’을 주제로 관아골 프로젝트와 지역창조커뮤니티 구축 사례를 통해 지역 내 창의적 협업 성과를 소개한다.
이어 행안부 ‘슬기로운 동네생활 사업’의 총괄 PM으로 활동하고 국립창원대학교 빅데이터창업비즈니스학과의 겸임교수를 역임한 강동완 디벨로펀 대표가 로컬 기업 간 협업을 기반으로 한 자기주도형 지역재생 전략을 주제로 실제 프로젝트 경험을 공유한다.
강 대표는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의 ‘동네상권 발전소 사업’에 선정되었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관광벤처의 날’에서 장관상을, ‘관광의 날’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끝으로 박진우 성수교과서 대표가 맡는다.
박 대표는 아모레퍼시픽과 코웨이에서 마케팅 실무를 담당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는 로컬 브랜딩 전문 매거진 성수교과서를 운영하며 지역 문화와 도시재생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박 대표는 성수동 도시재생 사례를 중심으로 로컬 콘텐츠와 커뮤니티 활성화 전략을 설명할 계획이다.
그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크리에이티브X성수’ 기획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외에도 로컬브랜드포럼의 김현수 책임매니저가 포럼의 주요 활동과 전국 107개 회원사 간의 교류 및 협업 사례를 소개하며 실무자 중심의 네트워킹 기회를 안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장에는 로컬 기업과 지자체 간의 실질적인 협업을 돕는 ‘Meet-up Zone’도 운영한다.
보탬플러스와 디벨로펀, 컨츄리시티즌, 로컬브랜드포럼 등 4개 기업이 참여하며 사전 신청한 참가자에 한해 1:1 맞춤형 상담과 협업 연계 미팅을 진행한다.
이들 기업은 공간기획과 브랜드 전략, 지역관리, 로컬 생태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적을 보유하고 있어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는 교육 참가확인증이 발급되며 한의사가 직접 블렌딩한 프리미엄 티 ‘쌍화 1988’을 제공한다.
갤럭시워치6, 테마파크 입장권, 여행할인권, 오이보스 화장품 등 다양한 경품이 마련된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데일리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는 민·관을 비롯해 로컬 기업이 함께 지역소멸이라는 위기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의 미래를 설계해 실질적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라며 “정책과 실행의 최전선에 있는 많은 실무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1인 30만원이며 2인 동반 시 각 25만원, 3인 이상 참여 시 1인당 2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참가 신청은 이데일리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