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스기념병원,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정

사회

이데일리,

2025년 7월 02일, 오전 10:20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윌스기념병원(이사장 겸 병원장·박춘근)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 필수 의료를 책임지는 ‘포괄 2차 종합병원’으로 지정되었다고 2일 밝혔다.

포괄 2차 종합병원은 동네 의원(1차 병원)과 상급종합병원(3차 병원) 사이에서 의료전달체계의 허리 역할을 하는 종합병원의 포괄적 진료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때문에 ‘포괄 2차 종합병원’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 및 증상에 대한 포괄적 진료역량을 갖추고 지역 주민이 응급상황에서 의료서비스를 제때 이용할 수 있도록 24시간 응급진료도 강화해야 한다.

윌스기념병원은 필수 요건인 ▶급성기 의료기관 인증 ▶지역응급의료기관 이상 지정 ▶진료할 수 있는 시술·수술 종류 수 350개 이상을 모두 충족하며 지정되었다. 이번 지정으로 인력·시설·장비 확충 등 필수 의료 제공 기반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박춘근 병원장은 “본원은 지속해서 응급질환·중증질환 등으로 인한 전원 및 회송에 대해 지역의 병의원, 상급종합병원과의 연계 진료시스템 등을 도입해 진료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수원·화성·오산 지역 주민들에게 필수 의료를 비롯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포괄 2차 종합병원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윌스기념병원은 지역응급의료기관, 뇌졸중 시술 인증기관, 심혈관 중재시술 인증기관 등으로 지정되어 24시간 응급진료가 가능하며 심뇌혈관질환뿐 아니라 내과·외과·비뇨의학과·소아청소년과 등의 응급질환에 대한 대응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