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한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제조한 음료에서 벌레가 발견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말 나오고 있는 카페'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한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주문한 음료에서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살면서 처음 겪어보는 이러한 일을 겪었다는 A 씨는 한 카페에서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배달 주문했다. 그러나 매장 측 실수로 아이스크림이 아닌 초코라테가 배달됐다.
A 씨는 매장에 전화를 걸어 상황을 알렸다. 매장 측은 "취소는 가능한데 환불은 안 된다. 대신 5000원짜리 쿠폰을 주겠다"고 했다. 또 "잘못 배달된 음료는 마셔도 된다"고 안내했다.
A 씨는 배달된 초코라테를 살피다 죽은 벌레 한 마리가 둥둥 떠 있는 모습을 보고 충격에 휩싸였다. 사체는 새끼손톱만 한 크기인 것으로 확인됐다.
누리꾼들은 "장사를 왜 저런 식으로 하지?", "매장에서 메뉴를 잘못 보냈는데도 환불이 안 된다고?", "그대로 구청에 신고해야 할 듯", "취소는 되지만 환불이 안 된다는 건 도대체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없다", "먹기 전에 봐서 다행일 정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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