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전문 분석과정 포스터.
서울시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산업 수요 증가에 발맞춰 서울 시내 특성화고 재학생 64명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 교육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월 서울시와 서울시립대학교 간 빅데이터 분야 업무협약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서울 마포구 빅데이터 캠퍼스에서 여름방학 기간인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2회차로 나누어 운영된다. 회차별 32명씩 총 64명의 교육생이 선발된다.
참가 대상은 서울시 소재 특성화고 재학생이며 각 학교당 최대 3명의 학생을 추천받아 교육생을 선발한다. 교육 신청은 공문을 통해 접수한다.
교육생들은 파이선(Python)을 활용한 데이터 수집, 전처리, 시각화, 통계분석, 공공데이터 기반 프로젝트 수행 등 데이터 분석의 전 과정을 실습중심으로 경험하게 된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이번 교육은 미래 데이터 인재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실무형 프로젝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격차 없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데이터 기반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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