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날리자"…성북구 오동근린공원 물놀이터 개장[동네방네]

사회

이데일리,

2025년 7월 14일, 오전 11:35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성북구는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성북구)
이달 2일 장석어린이공원, 3일 꿈나라어린이공원에 이어 12일 오동근린공원 물놀이터도 문을 열었다. 오동근린공원 물놀이터는 앞서 개장한 두 어린이공원보다 규모가 크다. 공원 총면적 4505.5㎡ 중 500㎡가 물놀이터로 다양한 종류의 물놀이 시설과 데크 쉼터, 샤워기, 평상, 음수대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다. 그늘막 시설도 충분히 설치했으며 기존 노후된 화장실도 전면 교체해 이용 편의를 최대한 높였다.

물놀이장뿐만 아니라 맨발길과 다양한 운동기구까지 확충해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오동근린공원에는 ‘오동숲속도서관’과 최근 성북구민의 힐링공간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생태 수변쉼터 ‘오동 물빛정원’이 함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오동근린공원 주변은 아파트와 주택 등 주거지가 밀집돼 주민이 집 근처에서 치유와 신나는 놀이 그리고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숲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 프로젝트를 차근차근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 오동숲속도서관에 이어 오동물빛정원 그리고 이번 오동근린공원 물놀이터 개장으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고 자연이 주는 혜택을 누리며 환경도 함께 생각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게 돼 보람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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