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소방서 제공
서울 마포구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3명이 다쳤다.
15일 소방에 따르면 14일 오후 5시 18분쯤 서울 마포구 성산동의 14층짜리 아파트 지하 1층 휴게공간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건물 지하에서 검은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원 98명과 차량 28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1시간 20여분만인 오후 6시 39분쯤 완전 진압에 성공했다.
화재로 3명이 경상을 입었고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약 48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는 스프링클러 설치 대상이 아니었으며, 실제로도 스프링클러는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추가 조사를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