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예산군의 폭우로 침수된 한 비닐하우스(사진=연합뉴스)
이는 축구장(0.714㏊) 약 2만8천개에 해당하는 크기다.
침수 피해 작물은 벼(1만7천519㏊)와 콩(1천559㏊)이 대부분의 면적을 차지한다.
깻잎(184㏊), 딸기(182㏊), 수박(124㏊), 쪽파(94㏊), 멜론(86㏊), 참깨(66㏊), 고추(63㏊) 등도 침수 피해를 입었다.
지역별로 보면 비가 집중된 충남의 침수 피해가 1만6천771㏊로 가장 크며 전남(2천403㏊), 경남(604㏊)이 뒤를 이었다.
가축은 닭 83만마리, 오리 4만3천마리, 소 60마리, 돼지 829마리 등의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침수된 농경지는 신속하게 물을 빼고 흙 앙금을 제거해야 한다. 또 병해충 예방을 위해 약제와 영양제를 살포해야 한다.
축사의 경우 환기를 하고 가축 분뇨를 신속하게 제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