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청소년상담1388'을 소개하는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청소년상담1388은 학업·진로, 우울감, 대인관계와 같은 고민을 가진 청소년을 위한 비대면 상담 시스템이다. 지난해 69만여 건의 상담을 했다.

다음 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과 보호자가 상담 서비스에 보다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했다.

작품은 '내 편이 필요한 순간, 언제든 1388'을 주제로 제작한 15초 이상 60초 이내의 동영상 양식이면 된다. 대한민국 청소년과 보호자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선정한 우수 작품 6점에는 여성가족부 장관상,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상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한다. 많은 청소년이 시청할 수 있도록 공식 누리집과 누리소통망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최은주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에서 청소년이 가진 창의성과 기획력을 마음껏 발휘해 주길 바란다"며 "언제든 청소년상담1388이 곁에 있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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